▲사진=신한은행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집중 타격' 발언으로 크게 흔들렸던 코스피가 4일 5300선을 회복하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이란-오만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협정 체결과,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해협 내 안전한 해상 운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유 공급 불안이 상당 부분 해소되겠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지수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5234.05)보다 143.25포인트(2.74%) 상승한 5377.2에 장을 마쳤다. 수급 면에선 기관과 외인이 각각 8085억원, 716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조879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명암이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17만8400원)에 비해 4.37% 뛴 18만6200원에, 2위 SK하이닉스는 전날(83만원) 대비 5.54% 오른 8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삼성전자우(4.89%) △현대차(1.18%)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6%) △SK스퀘어(2.88%) △두산에너빌리티(3.21%)도 상승장을 기록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1.48%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아는 각각 1.96%, 0.27% 떨어지며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56.34)보다 7.41포인트(0.7%) 오른 1063.7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405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60억원, 217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생겼다. 기존 3위였던 알테오젠이 1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2위와 3위로 한 계단씩 내려앉았다.
시총 상위 종목들 사이에서는 종목별로 온도 차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1위인 알테오젠은 전날(35만2000원)보다 3.84% 오른 36만5500원에 4위 삼천당제약은 전거래일(60만9000원) 대비 6.4% 오른 64만8000원을 기록했다. 또한 △코오롱티슈진(0.1%) △리노공업(11.4%) △HLB(0.2%)도 상승했다.
반면 2위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63%, 2.18% 떨어졌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0.55%) △에이비엘바이오(1.88%) △펩트론(2.3%)는 나란히 하락하며 거래를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519.7원)보다 13.8원 내린 1505.9원에 마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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