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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총 5000억달러 뚫은 마이크론…매출 3배 급증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소수 업체만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한편,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종가 기준 시총 5000억달러 돌파HBM4 출하 소식에 주가↑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마이크론. (로이터=연합뉴스)일명 ‘반도체 업황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시가총액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마이크론 주가는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4.5% 급등해 461.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5196억 달러로, 종가 기준 처음으로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시총 5000억달러가 넘는 종목은 마이크론을 포함해 단 16개뿐이다. 이는 글로벌 OTT 기업 넷플릭스, AI 관련주인 팰런티어보다 큰 규모다.이날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마이크론이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 출하 소식을 발표한 데 있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에서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플랫폼인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4 36GB 12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베라 루빈 공급 탈락설’에 전면으로 대응했다. 마이크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HBM 공급망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해소되며 투자 심리도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HBM4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소수 업체만 생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한편,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2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238억6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200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마이크론. (로이터=연합뉴스)
마이크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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