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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경Today-정유화학·방산·배터리] LG화학, 통풍 신약 中 3상 진입 외

특히 국내 스타트업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해 반도체 자립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서현석 KAI 상무는... 한화비전의 영상 처리 기술과 암바렐라의 AI 반도체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시경Today-정유화학·방산·배터리] LG화학, 통풍 신약 中 3상 진입 외

KAI, AI 위성 자율운영 실증 착수

한화비전, 암바렐라와 AI 영상보안 협력

엘앤에프, 양극재 수출로 실적 반등

LG화학 로고. 제공=LG화학

LG화학의 기술수출 제품인 통풍 신약이 중국에서 임상 3상에 진입하며 상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LG화학은 3월 23일 통풍 신약 물질 ‘티굴릭소스타트’의 중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가 임상 3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약 상업화를 위한 마지막 단계다.

이번 임상은 600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요산강하제 페북소스타트와 비교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4주 시점 요산 수치 목표 달성률과 1년 장기 복용 안전성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임상 2상에서는 모든 용량군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더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를 기반으로 3상에서도 유의미한 결과가 기대된다.

중국 통풍 시장 규모도 성장 여력이 크다. 고요산혈증 환자는 약 1억8513만명, 실제 통풍 환자는 약 2556만명에 달한다. LG화학은 기술수출 기반 신약 개발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위성 AI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앞 줄 네 번째부터) KAI 위성연구실 서현석 상무, 스페이스린텍 윤학순 대표이사. 사진=KAI

KAI, AI 위성 자율운영 실증 착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월 23일 스페이스린텍과 ‘큐브위성 AI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AI가 자체 개발한 AI 모듈을 큐브위성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와 스페이스린텍은 하반기 AI 모듈을 탑재한 큐브위성을 발사해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해당 AI 모듈은 위성 상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스스로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AI 온보드 프로세싱’ 기술을 검증한다.

AI 온보드 프로세싱은 ▲고장 신호 감지 ▲원인 및 영향 분석 ▲대응 방안 도출 및 보고서 생성의 단계로 구성된다. 기존 위성이 지상국 의존 방식으로 운영된 것과 달리, AI 기반 자율 판단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KAI는 항공기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고장 예측·예지정비 기술을 위성 분야에 적용해 AI 모듈을 개발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해 반도체 자립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서현석 KAI 상무는 “위성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응 보고서를 생성하는 수준까지 기술을 고도화했다”며 “향후 제작하는 위성의 핵심 표준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과 페르미 왕 암바렐라 대표.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 암바렐라와 AI 영상보안 협력

한화비전은 3월 23일 암바렐라와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3월 2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시스템온칩(SoC)을 비롯한 AI 영상보안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한화비전의 영상 처리 기술과 암바렐라의 AI 반도체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암바렐라는 보안 카메라, 자율주행차, 로봇 등에 적용되는 AI 프로세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영상 분석 기술 ‘CVflow’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는 협업을 통해 AI 적용 영역을 영상보안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선 한화비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은 “암바렐라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루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비전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위생·안전 관리, 고객 분석 등 다양한 현장에 AI 영상 기술을 적용하고,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 간 시너지를 확대해 신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엘앤에프 기업 CI. 제공=엘앤에프

엘앤에프, 양극재 수출로 실적 반등

엘앤에프는 3월 20일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 확대와 리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주요 고객사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실제 수출 지표에서도 성장세가 확인된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대구 지역 NCM 양극재 수출은 6208톤으로 전국 물량의 약 59%를 차지했다. 1~2월 누적 기준으로도 11760톤, 약 62% 점유율을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2025년 연간 출하량을 전년 대비 34% 늘렸고,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약 75% 증가했다. 니켈 함량 95% 제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향후 성장 전략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과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승헌 CFO는 “출하량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실적과 재무를 동시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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