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3박 4일간 중국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과 관계자들이 진천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제공
충북문화재단이 특수 목적을 가진 체류형 인바운드 시장을 겨냥한 SIT(특수목적관광, 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 개발에 나섰다.
재단은 24~27일 3박 4일간 중국 칭다오 유소년 축구단과 관계자를 초청해 음성군과 진천군 일원에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참가·관광지 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관광 상품은 단순 명소 탐방 방식을 벗어나 △스포츠 교류(스포츠 인프라) △지역 특화 프로그램 체험 △대표 관광자원을 하나로 결합한 체류형 모델로,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기간을 늘려 실제 지역 소비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주요 일정으로 진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한·중 유소년 축구 팀 간 예산 풀리그와 결승전(총 4개 팀 참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견학에 이어 진천 농다리,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등 충북 중부권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 탐방, 에쓰푸드 소세지 만들기 체험 등 특화산업 콘텐츠를 체험한다.
김경식 재단 대표이사는 “지방 관광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문 목적을 제시하는 SIT(특수목적관광) 중심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유소년 축구단 팸투어는 중부권이 가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관광자원의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발점으로, 향후 해외 스포츠·교류 단체를 지속해서 유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바운드 관광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칭다오 K-로드쇼 참가·현지 여행사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31일~9월 3일 중국 산둥성 지역 여행업 관계자가 방문한다. 방문단은 진천 종합스포츠타운, 괴산 스포츠타운, 괴산 청소년수련원 등 전문 체육 시설을 견학하며 현지 스포츠 단체와 교류단 유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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