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거래 불발시 위약금 100억弗
달·화성 탐사용 스타십V3 첫 비행 추진
스페이스X 스타십 우주선이 19일(현지 시간) 텍사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스페이스X가 상장 직후 인공지능(AI) 코딩 스타트업 ‘커서’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AI 역량 강화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주 달·화성 탐사 임무를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된 ‘스타십 V3’ 기체의 첫 시험비행도 실시한다.
2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상장 후 30일 이내에 커서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위약금 100억 달러가 현금으로 지급되는 조건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다음 달 12일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이르면 21일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의 12번째 무인 시험비행도 진행한다. 33개의 랩터 엔진을 개조해 무게를 줄이되 추진력을 강화한 새 스타십 V3 기체의 비행은 완전 재사용이 가능한 설계로 발사 비용 절감도 가능해 화성 탐사 등 스페이스X의 미래 비전을 증명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프랑코 그란다 피치북 수석애널리스트는 “서사와 상징성에 크게 의존하는 이번 기업공개(IPO)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사전 촉매제”라고 평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