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에이전틱 AI 시대에 특화된 1인 창업자 및 소규모 팀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파크클로(Spark Claw)’를 론칭한다.
스파크클로는 AI를 단순 도구를 넘어 실질적인 팀원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파크랩이 팀 구성 없이 운영되는 1인 창업자 투자에 본격 나선 것으로, 기존 투자 기준의 완화가 아닌 투자 철학을 확장한 첫 사례다. AI 에이전트가 기획·개발·마케팅·고객 대응까지 수행하는 환경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1인 창업가가 전통적인 팀 단위 스타트업과 동등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선발은 온라인 신청→1차 서류 스크리닝→집중 부트캠프→최종 투자 심사 순으로 진행된다. 부트캠프를 통과한 창업가에게는 최대 1억 원까지 초기 투자가 집행된다.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오픈AI API 크레딧·앤트로픽 클로드 크레딧·AWS 스타트업 할인 혜택·글로벌 SaaS 툴 패키지 등 현금 가치 5억 원 상당의 AI 인프라 지원도 제공된다. 투자로 이어지지 않은 창업가도 후속 배치 프로그램 우선 지원 자격과 커뮤니티 멤버십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지속 관리된다.
스파크랩은 스파크랩 글로벌 벤처스를 통해 오픈AI·앤트로픽·퍼플렉시티 초기 투자에 참여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AI 덕분에 역사상 최초로 1인 및 소규모 팀이 창업 2~3년 내에 유니콘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매출 3조를 앞둔 원격의료 기업 메드비, 6개월 만에 천억 원에 매각된 AI 앱 빌더 베이스44, 창업 2년 만에 유니콘에 등극한 머코어 같은 AI 네이티브 창업자들을 국내에서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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