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스테이지파이브, Full MVNO·AI 플랫폼 투트랙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통신 플랫폼과 Full MVNO(자체 설비를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를 양축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기존 MVNO 사업을 넘어 Full MVNO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AI 기반 통신...

스테이지파이브, Full MVNO·AI 플랫폼 투트랙 강화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출처=스테이지파이브 홈페이지 갈무리)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인공지능(AI) 기반 통신 플랫폼과 Full MVNO(자체 설비를 보유한 알뜰폰 사업자)를 양축으로 사업 전략을 재편했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기존 MVNO 사업을 넘어 Full MVNO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AI 기반 통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플랫폼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선회한 이후 빠르게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의 디지털 MVNO 서비스 ‘핀다이렉트’는 가입자 증가와 함께 이동통신 번호이동(MNP) 시장에서 순증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평가 기반 브랜드 시상에서 ▲포브스코리아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K-브랜드 어워즈 ▲KCAB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를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등 서비스 경쟁력도 입증했다.

기존 통신 서비스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새로운 매출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신 운영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실제 자체 운영 중인 ‘핀다이렉트’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결과 CAC(고객획득비용)와 CS(고객서비스) 비용을 10% 절감했고, 고객 리텐션 비중도 30% 이상 개선됐다. 회사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통신 운영 솔루션을 다른 MVNO 사업자에게 제공하며 플랫폼 기반 반복 매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실적도 뚜렷한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25년 매출 11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82%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5억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스톡옵션 발행에 따른 회계상 비용 16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연간 기준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략은 정부 정책 환경을 반영한 단계적 접근에 맞춰 추진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Full MVNO를 중심으로 통신 사업 역량과 수익 구조를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Full MVNO는 네트워크, 플랫폼, 고객 운영 등 통신 사업 전반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구조로, 기존 알뜰폰 사업보다 높은 수익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모델로 꼽힌다.

기업공개(IPO)를 위한 재무 구조 개편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을 추진하는 등 자본 구조 단순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일부 재무적투자자(FI)의 지분 유동화도 이뤄지고 있다. 이는 2019년 투자된 펀드의 만기에 따른 통상적인 회수 절차로, 주주간계약(SHA)에 따른 투자금 사용 제한 등 구조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이에 맞춰 Full MVNO 전환과 사업 확장 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주주 구성을 재편하며 재무 건전성과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AI 기반 통신 플랫폼 고도화와 Full MVNO 전략을 통해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IPO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