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리안 람(Ms. Gillian Lam)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수석대표와 중국 홍콩 소재 8개 대학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HKSAR) 정부의 지원을 받는 홍콩 주요 8개 대학이 주최한 ‘스터디 인 홍콩(Study in Hong Kong)’ 로드쇼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국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홍콩을 대표하는 8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대학 순위 100위권 내 5개 대학을 보유한 글로벌 고등교육 허브로서 홍콩의 강점과 졸업 후 커리어 비전을 국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홍콩시티대학교, 홍콩침례대학교, 홍콩링난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홍콩교육대학교, 홍콩이공대학교, 홍콩과기대학교, 홍콩대학교 등 8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은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학사과정, 장학제도, 캠퍼스 생활 등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졸업 후 최대 24개월간 취업 활동이 가능한 비자 정책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강화 및 중국 본토·해외 전문 인력 유치 확대 전략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2025년 홍콩특별행정구 정부는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의 기초 연구를 선도할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를 위해 약 30억 홍콩달러(한화 약 5,748억 원) 규모의 ‘첨단기술 연구지원 프로그램(Frontier Technology Research Support Scheme)’을 출범시켰다.
문화 전문가와 홍콩 유학 경험자가 참여한 특별 세션도 큰 관심을 끌었다. 오전 세션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에 참여한 조승연 작가는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는 환경에서는 스스로 탐구하며 성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며 “해외 유학은 이러한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홍콩은 글로벌 감각과 안목을 키우기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강나영 크리에이터가 홍콩 유학 생활 경험을 공유했다. 현지 적응 팁과 학업 노하우, 캠퍼스 문화, 커리어 탐색 과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예비 유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상담 부스 외에도 홍콩의 야경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홍콩의 도시 환경과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단순 입학 상담 중심의 유학 박람회와 달리, 홍콩의 교육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대학 관계자들의 설명과 실제 유학 경험자의 이야기를 함께 들으며 홍콩 유학의 장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 로드쇼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은 홍콩 교육에 대한 국제적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 허브로서 홍콩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터디 인 홍콩’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가 추진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적 수준의 학문·연구 중심지로서 경쟁력을 부각하고, 해외 학생들의 국제 인증 교육 프로그램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홍콩은 중국 본토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거점으로서, 유학생들에게 역동적인 지역과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홍콩 8개 주요 대학 및 유학 관련 상세 정보는 ‘Study in Hong Kong’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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