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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레이더시스템, 250억 수혈로 '드론·국방' 영토 확장… 실적 반등...

네이버 증권.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인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9일 관련 테마주들이 장중 요동치고 있다. 드론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르며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으나...

스마트레이더시스템, 250억 수혈로 '드론·국방' 영토 확장… 실적 반등...

네이버 증권.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인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19일 관련 테마주들이 장중 요동치고 있다.

드론 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0.08% 오르며 강보합권을 나타내고 있으나, 종목별로는 급등과 급락이 교차하는 극심한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는 중이다.

가장 뜨거운 종목은 베셀이다. 베셀은 이날 오전 9시ㅏ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40% 폭등한 1673원에 거래되며 테마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7.25% 오른 7690원을 기록하며 뒤를 잇고 있다. 정부의 UAM 상용화 로드맵 가속화와 자율주행 센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중소형 기술주로의 강한 수급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대규모 자금 조달과 실적 개선세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입성한 지 3년 차를 맞는 올해,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250억 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 중 150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투입돼 드론 및 국방 사업 확장과 제품 양산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00억 원은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되어 재무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실적 지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최근 공시에 따르면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8.4%라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도 각각 22%, 54% 이상 축소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이 뚜렷해졌다. 기존 개발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로봇 및 드론 관제 솔루션을 보유한 케이알엠은 3.98% 상승 중이며, 에이럭스 역시 3.38%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제이씨현시스템과 코콤은 각각 2.73%, 0.88% 상승하며 테마의 온기를 이어가고 있다. 드론 부품 및 영상 전송 기술을 보유한 이들 기업은 민간 드론 시장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힌다.

방산 대형주들도 방어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전일 대비 1.29% 상승한 14만 1600원을 기록 중이며, LIG넥스원과 퍼스텍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낸다. 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공격형 드론 및 안티드론 시스템 수출 기대감이 주가 하단을 지지하는 모양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세다. 인지컨트롤스는 0.30% 하락 중이며, 피씨디렉트와 에스코넥도 각각 하락세다. 디티앤씨, 티쓰리, 쎄트렉아이는 0.5% 내외의 낙폭을 보이고 있으며, 기산텔레콤과 덕산하이메탈도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대형 항공 및 방산주 중 일부는 하락 폭이 다소 크다. 한국항공우주는 1.39% 하락한 19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T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1.49%, 1.51% 내리고 있다.

한빛소프트와 휴니드, 엠씨넥스는 1%대 중반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며, 지아이에스와 한컴위드는 각각 2.54%, 2.74% 하락하며 약세를 보인다.

대한항공은 2.75% 내린 2만 4800원에 거래 중이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매커스는 각각 3%, 4.41% 하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사토시홀딩스는 7.15% 급락하며 하락세가 가장 거세다. 이는 대형주들의 경우 글로벌 금리 경로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는 "드론 테마는 정책 모멘텀이 강하지만, 실질적인 매출 실현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종목이 많다"며 "베셀이나 스마트레이더시스템처럼 기술적 우위를 점한 종목 위주의 압축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산 드론과 민수용 UAM 시장의 성장 속도가 다른 만큼 섹터 내에서도 철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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