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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일 점퍼’ 우상혁, 끝내 넘지 못한 2m25→4번째 AG서 ‘동메달’+3회 연속 메달…‘경쟁자’ 바르심 ‘기권’[SS나고야in]

우상혁(용인시청)이 4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서울 | 나고야=박준범기자] 우상혁(용인시청)이 4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2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높이뛰기 종목은 예선 없이 결선만 치렀다. 2002 부산 대회 이진택 이후 24년만 금메달도 재차 실패했다.

우상혁은 높이뛰기 간판 스타다. 여러 차례 국제대회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점퍼 반열에도 합류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에서는 좀처럼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과 2023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엇보다 우상혁은 지난 5월 일본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경기 도중 왼쪽 스파이크가 찢어지면서 찰과상을 입었다. 이후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회복에 집중했다.

그러나 복귀 이후 자신의 기록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독일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서는 2m14로 12명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은 경기 시작 전 기권했다. 우상혁은 2m10을 첫 번째 시기에 가뿐히 넘었다. 이어 2m14를 시도했는데 1차 시기에 실패했다. 2차 시기는 통과했다.

쿠샤레가 2m18을 넘었고 우상혁도 곧장 한 번만에 통과했다. 일본 사카이 히로카즈도 2m18을 1차 시기에 성공했다. 쿠샤례가 재차 2m22를 한 번에 넘었다. 바가 흔들렸지만 떨어지지는 않았다. 우상혁도 2m22를 성공했다. 푸 차오 쉬안까지 2m22를 1차 시기에 통과했다. 일본 사카이와 태국 타완 케오담이 2m22를 넘지 못했다.

쿠샤레, 우상혁, 쉬안까지 3파전으로 좁혀졌다. 쿠샤레가 2m25 1차 시기를 실패했다. 우상혁도 1차 시기에 넘지 못했다. 반대로 쉬안이 2m25를 한 번에 넘었다. 쿠사례도 2차 시기에 2m25를 통과했다. 2차 시기도 실패한 우상혁은 2m28을 신청했다.

쿠샤레가 2m28을 실패했고 우상혁이 곧바로 나섰다. 우상혁은 2m28을 넘지 못해 동메달을 확정했다 . 금메달은 푸 차오 쉬안(대만)이 차지했고, 은메달은 사르베시 아닐 쿠샤레(인도)에게 돌아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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