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원도심 물들이는 한복과 우리 소리
순천문화재단, 17일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서 ‘가을의 피날레’
2026년 09월 13일(일) 13:25
국악인 김준수.
깊어가는 가을, 순천 원도심이 소리와 색으로 채워진다. 우리 소리의 울림과 한복의 고운 색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이 남문터광장에서 한데 어우러진다.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에서 순천창작예술촌 활성화 공연 ‘가을날의 피날레’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순천창작예술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창작예술촌 1·2·3호 공간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과 국악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메인 무대에는 국악인 김준수가 오른다.‘국악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는 이날 오후 7시 판소리를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하며 탄탄한 소리와 섬세한 표현으로 우리 소리의 매력을 전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는 판소리와 국악 디제잉으로 꾸민 식전 무대가 열린다.
김혜순한복공방이 추진한 순천예정 전국 한복 디자인 공모전 ‘자연의 빛, 소색의 결’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수상작은 행사장에서 전시돼 관람객과 만난다.
체험 부스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창작예술촌 1호 몰랑하우스에서는 몰랑이 엽서 캐리커처 체험을, 3호 조강훈아트스튜디오에서는 말 편자 행운 부적 만들기를 진행한다. 2호 김혜순한복공방에서는 한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다.
세 곳의 부스를 모두 방문한 관람객은 스탬프 경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공연 전부터 시민들이 창작예술촌의 여러 공간과 프로그램을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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