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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출 500억달러 돌파…4월 기준 역대 최대

4월 들어 반도체가 중심을 잡으면서 전체 흐름을 끌어올렸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까지 수출은 504억...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183억달러로 전년 대비 182.5% 확대됐다. 전체...

수출 500억달러 돌파…4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 그래프가 단기간에 가파르게 치솟았다. 4월 들어 반도체가 중심을 잡으면서 전체 흐름을 끌어올렸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까지 수출은 504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2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4%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수입은 399억 달러로 17.7%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0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수치는 4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역시 크게 늘며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압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183억달러로 전년 대비 182.5% 확대됐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6%를 넘어서며 중심 축 역할을 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역시 399%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석유제품과 선박도 상승 흐름에 힘을 보탰다.

반면 자동차 관련 품목은 다소 엇갈렸다.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은 감소세를 보이며 일부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주요 시장 전반에서 증가 흐름이 확인됐다. 중국 수출이 70.9% 늘었고, 미국과 베트남도 각각 51.7%, 79.2% 증가했다. 상위 3개 국가 비중은 절반을 웃돌며 수출 구조의 집중도가 유지됐다.

수입은 반도체와 원유, 반도체 제조장비 중심으로 늘었다. 특히 반도체 수입이 58.3% 증가하며 생산 확대 흐름과 맞물린 움직임을 보였다. 에너지 수입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수입국 역시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 중심으로 증가했다. 반면 일본은 소폭 감소하며 국가별 흐름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20일까지 집계된 잠정치로 조업일수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반도체 중심 수출 확대와 무역수지 흑자 유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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