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 첨단발굴 산업 생태계 강화 입모아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첨단 로봇 등 5대 분야 정량적 비교
산·학·연 연결성 확대 필요성 제언
▲ 24일 오후 3시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에서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김도엽 수습기자 ypypp@incheonilbo.com
수원특례시가 경기남부권 반도체·바이오 메카 도약을 목표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거점화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24일 오후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첨단전략산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하고 국가 첨단산업 거점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첨단전략산업의 발굴과 진흥 방안, 바이오산업 육성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식과 기술이 모이는 도시, 경기남부 첨단산업 R&D 플랫폼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기술 융합과 지역 간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유빈 명지대 반도체공학과 교수는 국내외 반도체 산업 생태계 변화를 분석하고 수원에 적합한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제언도 이어졌다.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수원 바이오산업 5대 전략’을 소개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바이오 혁신도시 조성과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춘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홍진기 지역산업입지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토론에는 이상래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정명석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 조규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 성영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문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이 참여해 반도체와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홍 원장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다양성’과 ‘연결성’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서는 기관간 연계가 중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결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수원시가 산·학·연 협력을 주도하고, 관계기관이 지속적으로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학술적 논의를 넘어, 수원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실행형 정책 솔루션을 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엽 수습기자 ypypp@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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