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독서도시' 선포식.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31/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독서국가' 선언에 동참한 데 이어 '독서도시' 비전을 선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에서 열린 선포식은 '왜 지금, 독서도시인가?'를 주제로 한 공감 토크와 독서도시 선언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참석자는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시의회 의장,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 김준혁 의원 등이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인공지능(AI)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AI가 내놓는 답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려면 사유하는 힘이 필요하다"며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을 빠르게 길러내는 길은 결국 독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AI 시대에 미래 세대가 스스로 질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 책임이 있다"며 "독서도시 수원이 독서국가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시는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독서, 시가 책임지는 평생 독서, 어디서나 즐기는 일상 독서를 중심 사업으로 독서도시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독서를 도시의 미래 전략으로 추진하고, 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수원의 모든 동네를 책이 있는 독서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독서국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연대체인 '독서국가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독서국가는 AI 시대 속 독서교육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독서국가 추진위원회는 범국민 독서 캠페인 전개, 관련 입법·예산 정책화, 독서 생태계 기반 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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