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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대체지 넘어 미래 중심으로…충북, 첨단산업 ' 밸류체인'으로 투...

실제 현장에서는 최근 IT 업계의 최대 화두인 데이터센터 입지 여건을 비롯해 수도권 이전 기업에 제공되는 맞춤형 인센티브, 산업단지 분양 조건 및 토지 알선장려금 제도 등 실질적인 인프라와 리워드에 대한 질문이...

수도권 대체지 넘어 미래 중심으로…충북, 첨단산업 ' 밸류체인'으로 투...

충북개발공사,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수도권 전문가 200여 명 집결 인산인해

SK하이닉스·오송3산단 등 핵심 축 제시

업계 “실무형 상담으로 실질 성과 기대”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14일 강남구 소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부동산 전문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시개발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김성배 기자]수도권의 심각한 산업용지 품귀 현상 속에서 충청북도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핵심 투자처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단순히 수도권을 대체하는 배후지를 넘어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래 핵심 가치사슬(밸류체인)의 중심지로 빠르게 부상하는 모습이다.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순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국내 유수의 부동산 전문가 그룹인 서울부동산포럼(SREF) 회원들을 초청해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시행사, 금융권, 학계 등 부동산·투자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현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충북 지역 개발 잠재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단순한 사업 소개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들이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실무형 정보들이 오가며 현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김순구 사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투자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에 응답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최근 IT 업계의 최대 화두인 데이터센터 입지 여건을 비롯해 수도권 이전 기업에 제공되는 맞춤형 인센티브, 산업단지 분양 조건 및 토지 알선장려금 제도 등 실질적인 인프라와 리워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지자체 투자유치 관계자는 "최근 첨단 기업들의 이전 수요가 급증하는 타이밍에 충북도와 시·군, 개발공사가 ‘원팀’으로 움직여 실무 상담을 동시 진행한 점이 인상 깊었다. 단순 행사가 아니라 실제 계약 검토가 가능한 구조였다"라고 말했다.

설명회에서 충북개발공사가 제시한 미래 청사진의 중심에는 ‘글로벌 첨단산업 생태계’가 있었다. 공사는 SK하이닉스를 축으로 반도체 메카로 성장 중인 청주의 미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핵심 도시개발 사업인 청주 밀레니엄타운을 비롯해 분양을 앞둔 청주 클래식 스마트밸리, 바이오 허브인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오창 나노테크 스마트밸리 등 핵심 라인업의 개발 로드맵을 상세히 공개했다.

투자 전문가들은 충북이 가진 저렴한 분양가와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 외에도 대규모 제조업에 필수적인 공업용수와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서울부동산포럼 관계자는 "충북은 대기업 중심의 첨단산업 집적 속도가 영남·호남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 정주 여건과 교통망이 빠르게 확충되고 있어 수도권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미 매력적인 카드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대규모 설명회를 기점으로 수도권의 풍부한 유동 자금과 기업 수요를 충북 내 산업단지 분양 및 개발 사업의 실제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의 의의에 대해 직접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수도권 전문가들에게 충북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과 공사의 탄탄한 개발 역량을 직접 증명한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충북도, 각 시·군과 촘촘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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