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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정역~반도체단지 묶어 ‘첨단 자족도시’로

전남광주시 광산구가 지역 내 반도체 첨단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맞춤형 전담 조직을 출범하고 도시 공간의 밑그림을 새로 그리는 등 발 빠른 행정 지원에 돌입했다.

송정역~반도체단지 묶어 ‘첨단 자족도시’로

송정역~반도체단지 묶어 ‘첨단 자족도시’로

광산구, 반도체 특화단지 지원단 가동…산단·교통·정주환경 지원

2026년 07월 19일(일) 17:50

광주송정역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전남광주시 광산구가 지역 내 반도체 첨단 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맞춤형 전담 조직을 출범하고 도시 공간의 밑그림을 새로 그리는 등 발 빠른 행정 지원에 돌입했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관내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종합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후방 지원 채비를 마쳤다.

구는 중앙정부 및 통합시 컨트롤타워와 끈끈한 협조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박병규 구청장이 직접 지휘봉을 쥐는 자체 지원단을 꾸렸다.

구청장이 부단장을 맡고 각종 인허가 및 인프라 소관 국장들이 대거 합류하는 이 조직은 정식 전담 부서가 출범하기 전까지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굵직한 현안에 기민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유관 부서들은 산단 기반 시설 마련부터 교통망 정비, 쾌적한 주거 여건 조성 등 전방위적인 행정 실무를 도맡게 된다.

대규모 산단 조성과 맞물린 도시 인프라 재설계도 궤도를 같이 한다.

전남광주시의 첫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와 반도체 단지를 잇는 획기적인 공간 구상을 통해 첨단 자족 도시로서의 파급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향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유동 인구와 물류 수요를 감안해, 송정역을 단순한 환승 시설을 넘어 첨단 산업과 지역 전체를 묶어내는 거대 광역 교통망의 심장부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내용을 이번 전략에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관련 인프라 구축이 막바지에 이른 경기 용인시에 조만간 실무진을 파견해 선진 사례를 꼼꼼하게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얽혀있는 전력 및 공업용수 확보 절차가 본격적인 착공 이전에 원스톱으로 매끄럽게 처리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통합 행정망을 가동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일터 조성을 넘어 우수한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와 뿌리내리고 싶은 완성형 도시를 세운다는 마음가짐으로, 학교와 문화 공간 등 수준 높은 정주 환경을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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