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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송이 찾고 연어 잡고”…양양송이연어축제 북적

가을의 진객 송이와 펄떡이는 연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양양송이연어축제가 오늘(16일) 개막했습니다.

“송이 찾고 연어 잡고”…양양송이연어축제 북적

[앵커]

가을의 진객 송이와 펄떡이는 연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양양송이연어축제가 오늘(16일) 개막했습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축제 현장을 조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비탈에서 체험객들이 송이를 찾느라 분주합니다.

나무 막대기로 조심스레 흙을 걷어내자 탐스러운 송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양송이연어축제의 백미인 '송이 보물찾기' 현장입니다.

[김보람·김주원/충남 천안시 : "아이랑 천안에서 왔는데요. 즐겁게 참여한 것 같아서. 또 애가 2개나 찾아줘 가지고 너무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회귀철을 맞은 연어 맨손 잡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입니다.

힘이 세고 재빨라 놓치기 일쑤지만,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연어 잡는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이도·이태엽/속초시 조양동 : "엄청 힘이 센 연어를 손으로 해 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좀 놀랍기도 하고, 이도는 어땠어요? (잡았는데 재밌었어요.)"]

올해 양양송이연어축제는 송이·연어 체험 행사를 비롯해 직판장과 먹거리 부스, 송이 경매, 연어 생태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습니다.

송이·연어 체험 행사는 사전 예약 분이 모두 마감됐지만, 전체 정원의 40%는 아침 9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임현순/양양문화재단 축제기획팀장 : "저희가 (현장)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먼저 와서 선착순으로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그 전에 미리 와주셨으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 행사 참가비 3만 원 가운데 만 원은 양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됩니다.

깊어지는 가을 정취 속에 마련된 양양송이연어축제는 주말인 오는 18일까지 이어져 가을 나들이객을 맞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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