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서울에서 4선 의원하고 서울시장 출마했던 서울 정치인…대통령 관계 과시만 해”
2일 송언석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에 대해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정치만 아는 낙하산’과 기호 2번 ‘지역을 아는 검증된 일꾼’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도정 12년 동안 침체되어있던 강원특별자치도가 김진태 도정 4년 동안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시작했다. 지난 4년이 ‘변화를 시작하는’ 4년이었다면, 향후 4년은 ‘변화에 가속도를 붙이는 4년’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김 지사는 지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를 책임지는 행정가로서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강원도청 신청사, 강릉 제2청사, 각종 SOC 사업 등 강원도 곳곳의 해묵은 현안들을 풀어내는 해결사적인 뚝심과 능력을 보여줬다”며 “특히, 4년 전 제정법 통과 당시 내용이 부실했던 강원특별자치도를 ‘실질적인 진짜 특별자치도’로 만들기 위해 도지사로서 몸을 사리지 않고 노력한 결과, 강원특별법 개정을 통해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의 법적·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송 원내대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를 겨냥 “그러나 지금 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한 본인의 구상은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고, 연일 대통령과의 관계를 과시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 ‘대통령팔이’를 자꾸 하는 것은 강원도민들에도, 이재명 대통령에게도 예의가 아닐뿐더러, 본인 스스로 도지사로서 역량에 자신 없다는 자백”이라며 “도지사의 일은 도지사가 하는 것이지 대통령이 대신 일해 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뿐 아니라 그는 “서울에서 4선 국회의원을 하고, 서울시장에 출마했던 ‘서울 정치인’이 과연 강원도 18개 시군의 현안을 얼마나 알고 있으며, 얼마나 애정을 갖고 일하겠나. 여의도 정치에 흘끔흘끔 곁눈질하는 도지사, 복잡한 지역 실정에 대해 겉핥기 수준의 이해를 가진 도지사로는 강원 발전을 이뤄낼 수 없다”며 “이 정부는 말로만 ‘5극 3특’을 외칠 뿐, 강원 등 3개 특별자치도에 대해선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청정자연 강원을 새로운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지와 비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강원도의 검증된 지역일꾼’이냐, ‘여의도의 정치인 낙하산’이냐, 강원 발전을 위한 선택은 명확하다”며 “국민의힘은 오늘 도민들께 약속드리는 지역발전 공약뿐 아니라, 강원특별법 4차 개정 등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입법과 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깨끗하게, 유능하게, 강원이 올라갈 시간”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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