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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겨냥한 해상 봉쇄 조치와 관련해 초강경 발언을 내놓으며 중동 지역 긴장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최근 메시지를 통해 “봉쇄선에 접근하는 선박이 있을 경우, 밀매선을 단속할 때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살상 수단을 동원해 즉시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속하고 잔혹한 방식이 될 것”이라며 군사적 대응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이란 전 해안과 항구를 대상으로 해상 봉쇄를 공식화한 이후 나온 것으로, 실제 군사 행동 가능성을 명확히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단순 차단이 아닌 ‘제거’라는 표현이 사용되면서, 현장 대응 수위가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시장과 해운업계는 즉각 반응하고 있다. 봉쇄선 접근 시 강제 대응이 예고되면서 걸프 지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의 운항 리스크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보험료 인상과 항로 변경 가능성도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를 넘어 실제 군사 충돌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해상 긴장이 확대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수급과 물류 체계 전반에 파급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중동 해역은 군사적 긴장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국면에 진입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이 실제 군사 행동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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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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