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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레버리지 ETF’ 국정조사… 김용범 경질”… ‘롤러코스피’ 공세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롤러코스피’라는 말을 낳을 정도로 급격한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그 도입 과정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속보]“‘레버리지 ETF’ 국정조사… 김용범 경질”… ‘롤러코스피’ 공세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

김용범 정책실장이 지난달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롤러코스피’라는 말을 낳을 정도로 급격한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그 도입 과정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경질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내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은 ‘서학개미를 국장(국내 증시장)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며 위험천만한 상품을 허용했지만, 결과는 처참했다”며 “투자 활성화는커녕 대한민국 증시를 거대한 투기판이자 외국인을 위한 놀이터로 만들었고, 국장을 지키던 동학개미만 시장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대참사 앞에서 책임은커녕 뻔뻔한 꼬리 자르기와 책임 떠넘기기에만 혈안”이라며 “민주당은 6·3 지방선거 당시 ‘주식계좌 보며 흐뭇한 분들은 민주당에 투표해 달라’며 국장 상승을 자신들의 치적인 양 자랑했다. 이제 와서는 ‘당정 협의도 없었다’며 정부와 선 긋기에 급급하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용범 정책실장은 ‘우리 시장만 그런 것이 아니다’ ‘레버리지 ETF만이 원인은 아니다’라는 유체이탈식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며 “국민 56.3%가 레버리지 참사를 주도한 김 실장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롤러코스피’는 결국 개미는 울리고 외국인만 배불린 최악의 정책 실패”라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통해 누가 위험을 경고받고도 정책을 밀어붙였는지, 책임을 회피했는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개인은 국장을 떠났고, 외국인은 그 빈자리를 채웠으며, 정부는 세수를 늘렸다”며 “가장 큰 손실을 떠안은 것은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을 믿고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감행한 개인투자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청와대의 정책 컨트롤타워가 부동산도, 주식시장도, 민생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면 이제는 그 자리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정책 실패의 책임부터 져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며 김 실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외신에서도 ‘글로벌 증시 불안 요인’으로 지목할 만큼 눈총을 받고 있다. 급기야 금융당국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운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지난달 16일 투자자의 기본 예탁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의 보완 대책을 마련해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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