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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 선포…1,900억 투입

그동안 여러가지 논란을 빚었던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 선포…1,900억 투입

[앵커]

그동안 여러가지 논란을 빚었던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완공되면, 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으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되는데요.

이를 기념해 오늘(30일) 소양강댐에서 비전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력댐, 소양강댐입니다.

그 꼭대기에 임시로 설치된 태양광패널 견본.

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강원도, 춘천시 등 4개 기관의 대표자들이 서명을 합니다.

호수 위에 만들 태양광발전시설, 수상태양광에 거는 각자의 기대를 담습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29억 톤을 저장하고 있는 소양강댐이야말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보여집니다."]

수상태양광 건설 사업은 2029년까지 진행됩니다.

사업비는 1,9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설치 장소는 호수 수면입니다.

발전기는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됩니다.

총개발용량은 94메가와트로 1년에 117기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합니다.

한 해 3만 가구 정도가 쓸 수 있는 전깁니다.

태양광에서 나온 전기는 기존의 수력발전 송전선로를 통해 공급합니다.

이를 위해, 당분간 교차송전이라는 송전방식이 사용됩니다.

낮에는 물 위의 시설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을 하고, 밤에는 기존처럼 물 자체를 이용해 수력 발전을 하는 방식입니다.

2033년까지 이런 교차송전을 하며 기존 송전선로를 보강합니다.

그 이후엔 태양광과 수력발전시설을 동시에 가동합니다.

주민들은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시설에서 500미터 안쪽에 있는 지역이 대상입니다.

춘천 북산면과 동면 일부 지역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여러 가지 이익 배분에 관한 사항을 시가 정부랑 잘 조율함으로써, 시민들의 이에 따른 이익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양강댐 수상태양광패널의 넓이는 78만 제곱미터.

호수 면적의 1% 정도에 해당합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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