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여파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빠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부 의원을 운영위원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부 의원이 먼저 반성의 의미로 운영위원회에서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 의원이 먼저 의사를 밝히셨고, 당에서도 그렇게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부 의원과 추미애 경기도 지사에 대한 경고조치를 내렸다. 당내에서 ‘기강 해이’에 대한 자성 목소리가 나오자 부 의원이 자진해 결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부 의원은 “소방이 재정 빨대 같다”는 추 지사의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 예산 인건비와 그 지원 비용 90% 정도가 국가직인데도 지방자치단체에 부담하니까 이게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것 아니냐”고 발언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맥락의 취지는 합당하지만 발언 수위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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