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의료포럼에서 AI 검색 시대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의 병원 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지난 4월 8일 부산 부산진구 상봉요양병원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상봉의료경영포럼에서 ㈜셀라벤토 정성훈 PO가 'AI시대, 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의 비밀'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강의 현장 (제공: ㈜셀라벤토)
강의는 최근 네이버 블로그 중심의 병원 마케팅이 효과를 잃어가는 현실 진단으로 시작됐다. AI 자동화 도구를 이용한 하루 100건 이상의 블로그 글 양산 실태를 언급하며, 콘텐츠 신뢰도 하락이 기존 마케팅 방식의 한계를 앞당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호자들의 병원 탐색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호자 자녀들이 ChatGPT나 구글 제미나이에 '부산 요양병원 추천해줘'라고 직접 묻는 시대가 됐다"며 "AI 검색 결과에 등장하지 못하는 병원은 전화조차 오지 않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의의 핵심은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즉 AI 검색 최적화 전략이었다. ㈜셀라벤토는AI가 병원을 추천할 때 신뢰도, 전문성, 구조 세 가지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설명하며, 광고비 투입 없이도 홈페이지 구조와 콘텐츠만으로 AI 추천 병원이 될 수 있다는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
㈜셀라벤토는"검색 순위 1위 경쟁은 이미 대형 의료재단이 선점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AI 검색은 완전히 다른 게임으로, 지금 시작하는 병원이 해당 지역의 AI 추천을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셀라벤토박미성 대표이사는 "환자를 찾는 보호자와 가족의 신뢰가 의료기관 선택의 핵심"이라며 "AI가 신뢰 있는 병원을 추천하는 구조를 이해하면 한의원, 치과, 종합병원 등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광고비를 줄이면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셀라벤토 로고(제공: ㈜셀라벤토)
㈜셀라벤토는2026년 1월 부산에서 설립된 GEO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로, 의료, 법률 뿐 아니라 영세 소상공인의 AI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 ‘로닛(Lonea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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