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학 협력 공동캠퍼스 완성·채용 연계형 장학금 신설 건의
▲ 세종상공회의소.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에 나서는 세종시장 후보들에게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경제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경제정책이 전달됐다.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 이하 세종상의)는 ‘경제도시 세종시 도약을 위한 정책 제언서’를 각 정당 세종시장 후보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언서에는 ‘경제도시 세종’을 목표로 ▷지역 균형발전과 기업 유치 행보 강화 ▷산업단지 근무자 정주여건 개선 ▷관내 공공입찰 시 지역기업 우대 ▷공실상가 등 유휴공간 활용방안 마련 ▷(가칭)세종경제종합지원센터 건립 ▷지·산·학 협력 거점 공동캠퍼스 완성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정책 건의 등 7가지를 제안했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로서, 수도권에 집중된 과밀을 억제하고 지방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법안과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대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민관 합동 기업유치 TF팀을 전략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한 산업단지 근무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노력과 함께, 관내 공공입찰 시 지역기업을 우선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내 고질적인 상가 공실문제를 지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유휴공간을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공간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업지원 사업을 논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의 부재를 지적하며 기업성장 지원 및 논스톱 민원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가칭 세종경제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전국 기업의 네트워크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또, 지역 내 공동캠퍼스를 지자체와 산업계, 대학이 연계된 지산학 협력 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대학 졸업생이 세종 내 유망기업으로 취업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채용 연계형 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역 청년의 정착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집현동 일원의 세종테크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이 BT, IT, ET 중심의 첨단업종으로 제한됨으로써 입주 기업의 심각한 공실문제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입주 업종 제한을 완화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이끌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더불어 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세종상의는 지자체와 기업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와 생산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해야 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세종을 만들기 위한 이번 제언이 향후 시정 운영의 밑거름으로써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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