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S 기반 안테나 설계로 성능 한계 극복…10년 연속 수상 연구실 저력 입증
[이뉴스투데이 수도권1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AI융합전자공학과 김동호 교수 연구실 소속 김영민 석사과정생이 국내 전자파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영민 학생. [사진=세종대]
김영민 학생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열린 ‘한국전자파학회(KIEES) 2026 동계종합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 대상(전체 1위)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파학회는 1989년 창립된 이래 전자파 및 정보통신 분야 학술·연구·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대표 학회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는 눈, 우주를 여는 문: 전자파 기술’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5G·6G 통신, 위성·우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740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김영민 학생은 ‘PRS를 이용한 고 전후방비·넓은 빔 폭의 캐비티 안테나 설계’ 연구를 통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해상 스펙트럼 공동 사용 기술에 필수적인 안테나를 이론 설계부터 제작, 성능 검증까지 완성도 높게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테나 내부에 금속 띠 형태의 부분 반사 표면(PRS)을 적용해, 기존 안테나 설계에서 상충 관계로 여겨졌던 성능 요소 간 트레이드오프를 효과적으로 극복한 점이 연구의 독창성으로 주목받았다.
김영민 학생은 “논문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수상을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김동호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석사 1학기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김동호 교수는 “연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학생이 입학 직후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랩 미팅 중심의 체계적인 연구 지도 방식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종대학교 안테나 및 메타표면 연구실은 한국전자파학회를 비롯한 주요 전파 분야 학술대회에서 10년 연속 수상 성과를 이어가며, 국내 안테나·전자파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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