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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신기록’ 육상 장민호 앞세운 경기도… 나고야패러게임 메달 25개 획득

경기도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총 25개의 메달을 휩쓸며 맹활약, ‘체육웅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세계신기록’ 육상 장민호 앞세운 경기도… 나고야패러게임 메달 25개 획득

사상 첫 장애인·AG 모두 출전 ‘성과’

금13·은6·동6… 韓, 종합 5위 마무리

지난 23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육상 남자 400m T13 결선에서 장민호(안양시청)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10.23 /연합뉴스

경기도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총 25개의 메달을 휩쓸며 맹활약, ‘체육웅도’의 면모를 과시했다.

26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도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6개 등 총 2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직전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금 7개, 은 3개, 동 7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획득한 것에 비해 더 향상된 성적이다. 도는 이번 대회 11개 종목에 54명의 선수단(선수 49명, 감독 1명 등)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은 금 29개, 은 38개, 동 33개 등 총 10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모두 출전한 장민호(안양시청)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장민호는 지난 20일 육상 남자 100m T13 결선에서 10초48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어 지난 23일 육상 남자 400m T13 결선에서도 46초24의 세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통 강호였던 탁구에서는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단식과 혼성복식, 남자복식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윤지유(성남시청)도 단식과 혼성복식, 여자복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영진(성남시청)도 혼성복식과 남자복식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장애인 수영의 전설 조기성(용인시청)은 지난 22일 수영 남자 개인 혼영 150m SM4에서 2분43초36으로 1위에 오르며 12년 만에 금메달을 땄다. 조기성은 50m 자유형과 50m 평영, 100m 자유형에서도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사이클에서는 박현미와 비장애인 파일럿 김채연(이상 경기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여자 개인B 4000m 개인 추발과 1000m 타임트라이얼에서 2관왕을 합작했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한국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선수들이 경기도 소속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 13개를 포함해 2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며 “부족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위해 전폭적으로 더 지원할 것이고, 장애인 체육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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