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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산포 광치기해변서 또 차(茶) 포장지에 담긴 마약류 의심 물건 발견

서귀포시 성산포에서 차(茶) 포장지에 담긴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성산포 광치기해변서 또 차(茶) 포장지에 담긴 마약류 의심 물건 발견

차(茶) 포장지에 담긴 마약류 의심 물체.

서귀포시 성산포에서 차(茶) 포장지에 담긴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귀포시 성산포 광치기해변에서 바다환경지킴이가 마약류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은색 차 포장지 1개(약 1㎏)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포장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 포장 형태와 동일한 형태였다.

간이시약 검사 결과 내용물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케타민’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해경은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해경은 포장지 색이 바래고 찢긴 상태로 볼 때, 상당 기간 해류를 따라 떠다니다가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 해안에서는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22차례에 걸쳐 ‘케타민’이 담긴 차 포장지 39개(약 39㎏), 포장지 훼손으로 내용물이 없는 차 포장지 2개가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유사한 포장 형태의 물체를 발견하면 개봉하거나 접촉하지 말고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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