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블로그 캡쳐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27일 “대덕구를 과학수도 대전의 미래교육 중심지로 대전환하겠다”며 공주에 있는 대전교육연수원을 대덕구로 이전해 ‘K-과학 미래복합교육원’을 건립하고, 사대부고 설립 추진과 동서학군 분리 연구용역 등을 통해 대덕구 고교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성 후보는 “대덕구는 대전의 과학기술과 산업을 이끌어온 지역이지만, 교육환경에서는 그 가능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며 “이제 대덕구 아이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대덕구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은 ▲대전교육연수원 대덕구 이전 및 K-과학 미래복합교육원 건립 ▲사대부고설립‧동서학군 분리 등 인프라 확충 ▲AI·반도체·우주항공 협약형 특성화고 확대 ▲대덕산업단지 연계 직업교육 강화가 핵심이다.
성 후보는 현재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대전교육연수원을 대덕구로 이전하고, 이를 대덕특구 및 KAIST와 연계한 ‘대전 K-과학 미래복합교육원’으로 재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복합교육원에는 AI, 로보틱스, 에너지, 항공우주, 생명공학 등 미래 핵심 분야를 아우르는 첨단 과학탐구 실험실을 조성하고, 체류형 숙박시설 ‘에듀-스테이’, 시민 개방형 사이언스 파크, 국제 교육행사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홀 등을 갖출 계획이다.
지역 내 교육여건 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후 학교 환경 개선, 진학·진로 지원 강화,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확대, 과학·AI 체험교육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등학교 배정과 관련해서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고등학교 동서학군 분리 연구용역을 검토하고, 대덕구 학생들의 통학 부담 완화와 교육 선택권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덕구 내 우수 고등학교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사대부고 설립 등 고교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특성화고 혁신도 추진한다. 성 후보는 “AI, 반도체, 우주항공은 대전의 미래 먹거리이자 학생들의 미래 진로와 직결된 분야”라며 “첨단 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를 확대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직업교육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덕산업단지와 학교 교육을 연결하는 직업교육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대덕산업단지 기업들과 특성화고, 대학, 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직업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실습 기업 발굴, 산업체 전문가 수업 참여,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졸업 후 취업 연계 프로그램, 선취업 후학습 지원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대전이 과학수도라면 대덕구가 과학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대덕구 구민들께 교육 때문에 떠나는 대덕구가 아니라, 교육 때문에 찾아오는 대덕구를 만들겠다는 큰 비전을 약속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인회 기자 sindo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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