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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기시대" 위협에도 보란 듯…'미 빅테크' 때린 이란

AI 모델과 데이터 인프라를 군사 용도로 제공한 기업들을 '테러 배후'로 지목한 겁니다. 미국... [최병호/고려대 휴먼 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연구교수 : 개인정보라든가 가치가 굉장히 막대한 부분이 거기 있을 수 있는데...

"석기시대" 위협에도 보란 듯…'미 빅테크' 때린 이란

[앵커]

이란은 위축되기는커녕 더 거세게 반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빅테크 기업들을 '테러 배후'로 지목하며 강력한 타격을 예고했습니다. 첫 대상은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센터였습니다.

양빈현 기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석기시대 위협에 이란은 즉각적인 '실력행사'로 응수했습니다.

총구가 향한 곳은 바레인에 있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센터였습니다.

단순한 보복을 넘어 미군의 첨단 전쟁 인프라를 무너뜨리겠다는 의도입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작전에 기술을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들을 '공격 명단'에 올렸습니다.

구글, 애플 등 18개 빅테크 기업이 포함됐습니다.

AI 모델과 데이터 인프라를 군사 용도로 제공한 기업들을 '테러 배후'로 지목한 겁니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이번 전쟁이 '데이터 센터'라는 새로운 희생양을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병호/고려대 휴먼 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연구교수 : 개인정보라든가 가치가 굉장히 막대한 부분이 거기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 자체가 사라지면 비즈니스 자체가 꽤 치명적일 가능성도 있죠. 기업 정보가 날아갈 수도 있어요. 그러면 이거는 상상을 초월하는 손해가 되죠.]

혁명수비대는 데이터 센터에 이어 이란 영공에서 미군 F-3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가 "반복되는 허위 주장"이라며 즉각 반박했지만, 이란의 공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CNN은 중동 전쟁 초기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린스 술탄 미군 기지가 공격받으면서 사드의 핵심 레이더가 파손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레이더는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탐지하는 사드 시스템의 핵심 장비로 안테나만 약 2천억원에 달합니다.

[화면출처 텔레그램 'Farsn'·CNN]

[영상편집 김영석 영상디자인 한새롬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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