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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서울반도체가 15일 장중 급락 흐름을 보이며 1만6000원선까지 밀렸다. 최근 광반도체·LED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관계 완화 기대감이 기술주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KRX 기준 서울반도체는 이날 1만6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2160원(-11.82%) 급락한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1만7780원까지 오르며 반등 시도가 나타났지만 이후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1만57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267만9374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약 448억22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9399억 원 규모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계 완화 흐름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와 AI 인프라 관련 종목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광반도체와 LED 관련 업종 역시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에서는 미중 무역 관계 완화 기대감도 동시에 부각됐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과 중국이 지난 13일 한국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과 14일 베이징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무역 분야에서 초보적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대변인은 양국이 기존 협상 성과를 계속 이행하기로 했으며 관세 조치와 관련해 긍정적 공동인식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은 무역위원회를 통해 관련 제품 관세 인하 문제를 논의하고 동등한 규모로 서로 중시하는 제품의 관세를 인하하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완화 흐름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IT 공급망과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 비중이 높은 IT·전자 업종에는 투자심리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이날 서울반도체는 장 초반 상승 시도 이후 낙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최근 코스닥 시장 변동성과 외국인 매도세 확대, 기술주 차익실현 압력 등이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거래일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중 관세 완화 논의가 실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연결될 경우 AI·반도체·광통신 관련 종목군으로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최근 단기 급등 종목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급 변화에 따른 흔들림이 이어질 가능성도 함께 언급된다.
서울반도체는 LED와 광반도체 기술 기반 기업으로 자동차·디스플레이·조명·IT 기기용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IT 경기 회복 흐름과 AI 인프라 확대가 향후 업황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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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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