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원 중심 AI 행정 혁신 조직 구성
AI 교육·업무 챗봇 개발 등 디지털 전환 추진
‘AI Vanguard’ 발족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가 행정 분야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내부 혁신 조직을 출범시켰다.
서울대는 지난 16일 교내 중앙도서관 관정관 양두석홀에서 행정 AX 포커스그룹 ‘AI Vanguard’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Vanguard’는 대학 행정의 AI 전환과 ‘AI 네이티브 캠퍼스(AI Native Campus)’ 구축을 목표로 구성된 내부 혁신 조직이다. 대학본부와 단과대학 등 다양한 부서에서 추천된 직원 가운데 45명이 선발돼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앞으로 약 1년 동안 AI 역량 강화 교육과 업무용 챗봇 제작, 행정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하며 대학 행정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SNU AI Innovation Day’와 같은 행사 개최를 통해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근 대학 행정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대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발족식에서는 구성원 전원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전통적인 촬영 방식이 아닌 AI 기반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구성원 사진과 메시지, 캠퍼스 이미지 등을 활용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유홍림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유홍림 총장은 “AI Vanguard의 활동이 서울대 행정 혁신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AI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 강연도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유경범 상무는 기조강연에서 조직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 방식 재설계와 실행 전략을 소개하며 대학 행정에서의 AI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대는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아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축’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행정 분야에서도 AI 기반 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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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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