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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흉기 난동’…의사 1명 부상

오늘(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50대 여성이 의사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흉기 난동’…의사 1명 부상

[앵커]

오늘(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50대 여성이 의사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이 의사에게 진료받은 적이 있는 여성이었습니다.

경찰이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형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카메라로 현장 곳곳을 촬영합니다.

오늘 오후 4시 반쯤 이곳 5층에서 흉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흉기 사건 벌어졌다고 해서, 혹시 들으신 거 있으세요?) 정신과 의사가, 흉기에 당해서 병원에 갔다고…."]

흉기를 휘두른 건 50대 여성 A 씨, 갑자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실에 들어가 해당 과 교수를 공격했습니다.

범행 직후, 병원 관계자가 A 씨를 제지했고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범행 7분 뒤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피해 교수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당시 진료를 기다리던 환자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과거 피해 교수에게 진료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 중입니다.

8년 전,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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