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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버스 파업 D-1…노사 협상 상황은?

통상임금 기준 시간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버스 파업 D-1…노사 협상 상황은?

[앵커]

통상임금 기준 시간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는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내일 시내버스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협상이 아직 진행 중입니까?

네, 당초 노조가 제시한 협상 마지노선 시각은 밤 9시였습니다.

하지만 9시가 지나도 결론은 나오지 않았고, 협상은 잠시 멈춘 상황입니다.

현장에서는 밤 10시 무렵 최종 결렬됐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서울 시내버스 노사 양측 모두 협상 기한이 오늘 밤 12시 자정인만큼, 자정까지는 대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협상, 양측은 팽팽히 맞섰습니다.

최대 쟁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입니다.

기준 시간이 줄어들수록 근로자가 받는 수당은 늘어납니다.

노조는 월 176시간 적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최소 209시간은 돼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노조 요구대로 176시간을 적용하면 사실상 임금이 크게 오르는 셈이라며,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또 다른 쟁점인 시급 7.85% 추가 인상안을 두고는 노조가 협상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입니다.

[앵커]

오늘 자정 이후 조정이 최종 결렬되면 서울 시내버스가 내일 바로 파업에 돌입하죠?

그렇습니다.

노사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됩니다.

지난 1월 이틀간의 파업에 이어 8개월 만에 또다시 서울 버스가 멈춰서는 건데요.

서울시는 오늘 오전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서울시는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무료 셔틀버스를 1,500대 투입할 예정입니다.

또, 지하철 운행을 늘리고 출퇴근 집중 운행 시간과 막차 운행 시간을 2시간씩 연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유현우 서원철/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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