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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공공배달 ‘땡겨요’ 상반기 매출 2.5배 급증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2.5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각종 할인 혜택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면서 이용자와 가맹점이 동반 증가하는 등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공공배달 ‘땡겨요’ 상반기 매출 2.5배 급증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가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2.5배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낮은 중개수수료와 각종 할인 혜택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맞물리면서 이용자와 가맹점이 동반 증가하는 등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배달+땡겨요 매출이 819억 원으로 전년 동기(326억 원)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6월 말 기준 누적 가맹점은 6만 2000곳, 회원 수는 28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2%, 53.5% 늘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수수료 정책을 꼽았다. 서울배달+땡겨요는 중개수수료를 2% 수준으로 유지하고 광고비를 받지 않아, 중개수수료가 최대 9.7% 수준인 민간 앱과 비교해 소상공인 부담을 낮췄다. 월 매출 1000만 원 기준 최대 77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2024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절감된 중개수수료는 약 16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서울시는 “절감된 비용이 다시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구조를 형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 혜택도 확대됐다. 자치구 배달전용상품권을 이용하면 15% 선할인과 5% 페이백, 각종 할인쿠폰이 더해지는 ‘삼중 할인’ 구조가 적용된다. 여기에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지원돼 소비자 할인과 가맹점 수수료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금융·교육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협력해 400억 원 규모의 ‘서울배달상생자금’을 조성하고, 일정 매출을 달성한 가맹점에 최대 1억 원까지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소호 사관학교’를 통해 경영·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신규 가맹점에는 20만~4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자치구와 협력해 지역 맛집 입점을 확대하고 상품권 및 할인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하는 등 공공배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서울배달+땡겨요는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시민이 함께 이익을 얻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부담은 줄이고 시민 체감 혜택은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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