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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AI 허브, AI 스타트업 기술 난제 해결할 연구진 모집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는 AI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AI Seoul Fellow' 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 대학 연구진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에 참여할...

서울 AI 허브, AI 스타트업 기술 난제 해결할 연구진 모집

서울 AI 허브, AI 스타트업 기술 난제 해결할 연구진 모집

서울 AI 허브(센터장 박찬진)는 AI 스타트업의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AI Seoul Fellow’ 사업을 통해 국내 주요 대학 연구진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AI Seoul Fellow는 스타트업이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AI 알고리즘 고도화, 데이터 처리 문제, 모델 정확도 개선, 생성형 AI 모델 적용 등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대학 및 연구기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해결하고자 하는 AI 기술 과제를 제시하면 서울 AI 허브가 해당 분야 연구자를 매칭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연구진은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 산학 협력 기반의 AI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KAIST, 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 연구진과 스타트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AI 공동 연구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AI Seoul Fellow 사업에는 총 2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면 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약 3개월 동안 대학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AI 기술 문제 해결과 모델 고도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논문 3건, 특허 2건, 기술개발 및 상용화 6건, 사업화 계약 2건, 투자 유치 1건, 공동 연구 3건 등 다양한 성과가 도출됐다. AI 스타트업의 실제 기술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면서 연구 성과가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산학 협력 성과가 나타났다는 평가다.

참여 기업들은 생성형 AI, 로봇 제어, 영상 분석, 음성 합성 등 다양한 AI 기술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생성형 AI 스타트업 플래닝고는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백성용 교수 연구실과 협력해 상업용 광고 제품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공동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 모델 파이프라인을 개선하면서 이미지 생성 속도를 기존 대비 약 53.8% 개선하고 조명과 배경 품질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AI 영상 분석 기업 피아스페이스는 중앙대학교 AI학과 김준영 교수 연구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시간적 인과관계를 고려한 이상행동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과정에서 VLM 기반 영상 분석 모델 특허 출원과 국제 학회 논문 제출을 추진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로봇 AI 분야에서는 포디아이비젼이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김창욱 교수 연구실과 협력해 Vision-Language-Action(VLA) 모델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실제 로봇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업 수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PoC(개념검증)를 완료하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AI 드론 영상 분석 기업 드로미는 고려사이버대학교 AI데이터과학부 최대영 교수 연구실과 VLM 기반 제로샷 객체 탐지 기술을 개발해 기존 텍스트 쿼리 방식 대비 약 60% 성능 개선을 확인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내외 학술 논문으로 이어졌다.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뉴마핏은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형신 교수 연구실과의 협력으로 딥러닝 기반 비침습적 젖산염(Lactate) 진단 기술을 개발해 운동 능력 분석 솔루션을 상용화했고, 피트니스 시설과의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며 실제 서비스 적용 사례를 만들었다.

AI 챗봇 기술을 개발하는 도슨티는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손지용 교수 연구실과 한국어 AI 챗봇의 비용 효율화와 질의 대응 성능을 개선하는 모델을 개발, 음성 AI 기업 마고는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김회린 교수 연구실과 감정 표현 음성 합성 기술을 고도화해 AI 대화 에이전트의 자연스러운 음성 표현 능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엘핀은 이화여자대학교 인공지능대학 최대진 교수와 WiFi 기반 군중 계수 AI 기술을 개발해 스마트시티와 도시 안전 분야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더미라클소프트는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김미숙 교수 연구실과 계약서 독소조항 탐지를 위한 AI 문서 분석 기술을 개발해 법률 및 계약 독소조항 탐지 자동화 분야 적용 가능성을 확보했다.

AI Seoul Fellow 사업은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서울 AI 허브는 연구자와 기업 간 기술 교류를 위해 ‘런치톡(Lunch Talk)’ 기술 세미나를 5회 개최해 연구진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지원했으며 해당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 등 220명 이상이 참여해 최신 AI 연구 동향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AI Seoul Fellow 사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공동 개최해 AI 스타트업, 연구기관, 대기업,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서울 AI 허브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과 연구기관,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산학 협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올해 AI Seoul Fellow 사업에서 연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기업과 연구자의 매칭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재 AI 스타트업 최대 10개사를 선발해 기업당 약 2천만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기업별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한 연구 성과가 단발성 연구로 끝나지 않도록 후속 PoC 지원과 기술사업화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과 연구자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행사와 연구 성과 공유 세미나 등을 함께 추진해 AI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진 간 협력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AI Seoul Fellow 사업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실제로 겪는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라며 “논문과 특허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센터장은 “AI 기술 경쟁력이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의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이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I Seoul Fellow 사업 참여 연구자 모집은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AI 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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