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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네트웍스, 유아복 '절대 강자' 입지 구축
발행 2026년 04월 0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블루독베이비, 밍크뮤
블루독베이비·밍크뮤 시장 점유율 44%
용품 확장, 리테일 다각화로 성장 지속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가 백화점 유아복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독보적인 위치를 이어가고 있다. 소수 강자 중심으로 재편된 유아복 조닝에서 '블루독베이비'와 '밍크뮤' 두 브랜드로 장기간 시장 우위를 유지하며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매출 (발육 상품 포함) 기준 두 브랜드가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44%를 기록했다. 특히 '블루독베이비'는 유아복 조닝 내 가장 높은 8%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도 '밍크뮤'와 '블루독베이비'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5%, 3% 증가했다.
'블루독베이비'는 발육 용품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신장했으며, 올 1분기에도 105%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매장에는 실버크로스, 베로로, 허그곰 옆잠베개, 타이니러브, 팁토이조이, 타이니러브 등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폭넓게 구성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는 실버크로스의 휴대용 유모차 '니아'와 베이비뵨 바운서 등을 추가 도입해 용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의류 매출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점하고 있는데, 이번 봄 시즌에는 간절기 활용도가 높은 윈드브레이커 기획이 적중했고,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 상하복과 우주복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점포별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현장 밀착형 MD 전략도 뛰어나다. 현장 인력과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 반응과 지역별 특성, 상품별 판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AI 분석과 결합해 점포별 맞춤형 상품 구성과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효율을 높이고 있다.
블루독베이비
'밍크뮤'는 지난해 하반기 '쁘띠팔레', '밍크뮤 아뜰리에' 등 편집숍 런칭으로 리테일 모델을 다각화하며 볼륨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 프리미엄 유아용품 편집숍이 부재했던 유아복 조닝에서 '쁘띠팔레'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고, '밍크뮤'와 수입 용품을 결합한 '밍크뮤 아뜰리에'는 원스톱 쇼핑 환경을 구축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밍크뮤 아뜰리에' 신세계 대구점은 월평균 매출로 9,0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12월에는 1억 원을 돌파하며 조닝 내 최상위권 브랜드로 안착했다. ‘밍크뮤’ 현대 중동점은 지난해 8월 ‘밍크뮤 아뜰리에’로 리뉴얼 오픈한 이후 매출이 40%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프리미엄 유아복으로 쌓아온 브랜드 신뢰도에, 찰리크레인, 마마행스 등 국내 소개되지 않았던 글로벌 브랜드를 발굴해 구성한 큐레이션 경쟁력이 주효했다.
올해는 상품 이원화 전략을 펼친다. 온라인에서는 에센셜 라인 '아미엘뮤'를 중심으로 접근성을 높이고, 오프라인에서는 프리미엄 라인과 시즌 상품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선물 수요뿐 아니라 젊은 층 부모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도록 마케팅 강화에도 나선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예비 말띠맘 엠뮤서더' 행사에는 645명이 참여했고, 이들 중 상당수가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보았다.
'쁘띠팔레'와 '밍크뮤 아뜰리에'는 프리미엄 편집숍으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덴마크 유아동복 '스마포크' 등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신선도를 높일 계획이다.
밍크뮤아뜰리에 현대중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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