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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 밀착형 AI 도시 청주 만든다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가 행정과 교통, 복지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는 `생활 밀착형 AI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 이달부터 전담팀 신설 … 계획 수립 등 정책 통합 관리

CCTV 8천대 AI분석체계 도입 등 행정 전반 기술 도입

청주시 CCTV관제센터 /청주시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가 행정과 교통, 복지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 도입하는 `생활 밀착형 AI 도시' 조성에 나선다.

시는 AI 전담팀 신설을 시작으로 CCTV AI 전환, 고독사 위험 감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등 안전·돌봄·교통·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우선 시는 10월부터 정보통신과 내 AI 전담팀을 신설해 기본계획 수립부터 부서별 사업 발굴·조정까지 시 AI 정책을 통합 관리한다.

도시 안전 체계도 대폭 강화된다. 시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262억원을 투입해 매년 2000대씩 기존 CCTV 8000대의 관제 서버를 AI 영상분석 환경으로 전환한다.

카메라를 교체하는 것이 아닌 폭행, 쓰러짐, 침수 등 이상징후 발생 시 AI가 관제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와 별도로 생성형 VLM(Vision-Language Model)을 활용한 도시안전시스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방범과 침수 분야를 대상으로 영상 속 상황을 AI가 분석하고 위험 여부를 판단해 관제 대응을 지원한다.

버스정류장 대기승객 알림 /청주시 제공

이와 함께 2027년까지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를 조성해 2028년 자체 AI 보안모델을 개발하고 대청호 녹조에 대응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에 실시간 조류 농도 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

취약계층 돌봄과 행정·교통 서비스에도 AI가 적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50~64세 1인 가구 130명을 대상으로 AI 캐릭터 대화를 활용한 고독사 위험 감지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야간·휴일 단순 민원을 안내하는 `AI 통합당직'을(2027년) 도입하고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시스템'(2027년)과 `정류장 대기승객 알림시스템'(2028년)을 순차적으로 구축한다.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1일 창작에 특화된 미디어창작소를 조성하고 시민 대상 AI 활용 영상 제작과 크리에이터 교육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활용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닌 시민 삶의 안전과 편의 향상에 있다”며 “안전과 돌봄, 행정, 교통 등 생활 밀착 분야부터 단계를 밟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조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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