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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샌드아트로 즐기는 클래식·문학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즐기는 2026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3막 템페스트'를 공연한다.

샌드아트로 즐기는 클래식·문학

'샌드아트로 즐기는 2026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3막 템페스트' 포스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즐기는 2026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3막 템페스트'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와 함께 진행자 정아름의 해설과, 샌드아티스트 임주은의 샌드아트 공연이 어우러져 셰익스피어의 문학과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쉽고 흥미롭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템페스트는 동생의 배신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주인공 프로스페로가 마법의 폭풍을 일으켜 자신을 몰아낸 이들이 탄 배를 신비로운 섬으로 유인하면서 시작된다.

신비로운 섬을 배경으로 프로스페로의 복수심과 딸 미란다, 페르디난도의 사랑, 권력을 둘러싼 음모가 교차하고 이야기는 마침내 복수가 아닌 화해와 용서로 향하는 과정을 그린다.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를 시작으로 '템페스트' 모음곡 제1번과 제2번, 작품번호 109의 주요 곡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들려준다.

'폭풍' '프로스페로' '참나무' '칼리반의 노래' '바람의 합창' '에어리얼의 노래' '미란다' 등 작품 속 인물과 장면을 담은 음악이 이어지며 폭풍에서 사랑과 갈등, 그리고 용서에 이르는 서사를 그려낸다.

무대 위에서는 샌드아티스트 임주은이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와 신비로운 섬, 등장인물과 주요 장면을 모래 그림으로 실시간 표현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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