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테크 전문 상화(대표 정범준)는 로보틱스 영상 제작 자동화 솔루션 '딥아이(DEEPEYE)'의 모듈화 버전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딥아이는 조명·배경·카메라·연출 등을 하나의 자동화 흐름으로 연결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상화는 2023년 첫 프로토타입을 공개한 이후, 국내외 다수 기업과 기술 실증(PoC) 및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을 이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핵심 제품은 2가지다. 먼저, ‘호버넷(HOVERNET)’은 와이어 플라잉 카메라 시스템으로 광범위한 공간을 커버한다. 최대 6.5kg 카메라 페이로드와 3D 키프레임 모션·FIZ 통합 제어를 지원한다.
‘헤일로(HALO)’는 초정밀 6축 로봇암 시스템으로 최대 12kg 카메라 페이로드를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 시스템과 연동해 정밀한 카메라 무빙을 재현한다. 두 시스템은 자동 편집 파이프라인과 실시간 확장현실(XR) 연동(FREE-D)을 공통으로 지원한다.
딥아이를 활용하면 디지털 트윈 중심 실시간 가상 제어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촬영 전 과정을 사전 시뮬레이션한 뒤 최소 인원이 원격으로 운용하는 방식이다. 촬영 후 컷 편집·색 보정·사운드·로고 삽입까지 템플릿 바탕으로 자동으로 처리해 완성 콘텐츠를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이은규 딥아이 총괄(부사장)은 "단순히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제작 환경 전체를 디지털 트윈화하고 오토메이션화하는 확장된 체계를 지향한다"라며 "방송사, 미디어 제작사, 커머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적극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