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조사, SK하이닉스 첫 1위 등극
반도체기업 높은 성장성 고스란히 반영
반도체기업의 압도적인 성장성이 구직자의 대기업 입사 선호도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2304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SK하이닉스(20%)가 삼성전자(18.9%)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사람인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1위 자리가 뒤바뀐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현대자동차(7.9%), 네이버(4%), 삼성물산(3%)이 5위권에 포함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 오뚜기(1.9%), 카카오(1.8%), 삼성바이오로직스(1.7%), LG전자(1.7%) 등이 차례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기업의 특성에 따라 선호 요인이 뚜렷하게 갈렸다. 전통적인 강자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높은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 안정적인 보상 체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가 대기업 선택의 변하지 않는 핵심 기준임을 보여준다고 사람인은 설명했다.
반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기업들에 대해선 ‘미래 가치’가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네이버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회사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가장 큰 입사 이유로 선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바이오와 방산 기업의 약진이 구직자의 인식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사람인은 분석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시장 내 압도적 점유율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 수출 호조에 따른 유례없는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강다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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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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