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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십대에 재산 11조…자선행사 미녀의 정체

10대 시절 밀크티 한 잔을 들고 찍은 사진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았던 ‘밀크티 걸’ 장택천이 홍콩의 자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그녀는 평범한 학생에서 우리 돈으로 약 11조 원의 재산을 보유한 중국 억만장자로 성장했다. 포브스 중국 100대 부자 순위 42위다.

삼십대에 재산 11조…자선행사 미녀의 정체

10대 시절 밀크티 한 잔을 들고 찍은 사진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를 모았던 ‘밀크티 걸’ 장택천이 홍콩의 자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 그녀는 평범한 학생에서 우리 돈으로 약 11조 원의 재산을 보유한 중국 억만장자로 성장했다. 포브스 중국 100대 부자 순위 42위다.

2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장택천은 최근 홍콩 M+ 뮤지엄에서 열린 자선 갈라 행사에 참석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카지노의 왕’ 스탠리 호의 딸들인 호 시우칭, 호 시우린을 비롯해 배우 주윤발 부부, 유카리나 등 홍콩의 재계 및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장택천은 조각 예술에서 영감을 얻은 2026-2027 컬렉션의 고급 드레스를 선보였다. 내부 프레임을 활용한 독특한 구조감의 의상과 정제된 메이크업, 심플한 헤어스타일은 패션 블로거들로부터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의 정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장택천은 지난 2009년 교복 차림에 포니테일 머리를 하고 밀크티 한 잔을 들고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으며 ‘밀크티 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이후 중국의 거장 영화감독 장이머우로부터 영화 ‘무화과’의 주연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학업에 전념하겠다”며 이를 거절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그녀는 2011년 중국 최고 명문대 중 하나인 칭화대학교에 조기 입학했으며 학창 시절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제품 매니저 인턴으로 일했다.

이후 장택천은 미국 유학 시절 자신보다 19세 연상이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의 창업주인 류창둥(리처드 류)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5년 결혼했다. 결혼 직후 장택천은 징둥닷컴의 패션·럭셔리 사업 확대에 참여했다. 2020년에는 류창둥과 함께 설립한 투자 전문 업체 텐창그룹의 지분 1%를 취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 결과 장택천은 2017년 24세의 나이로 ‘뉴 포춘’ 선정 세계 500대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포브스 중국 100대 부자 순위에서도 42위에 랭크됐다. 자산 조사 기관 후룬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600억 위안(약 11조7600억 원)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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