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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LG전자 "동반성장 가속"...협력사와 2026년 전략 공유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원팀으로... 노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삼성전자·LG전자 "동반성장 가속"...협력사와 2026년 전략 공유

삼성전자 DX부문 이어 DS부문 '2026년 상생협력 데이' 개최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 이어 인도 생산법인 방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협력사와 유대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 이어 디바이스설루션(DS)부문이 상생협력 행사를 가졌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해외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3일 삼성전자는 경기 용인시 '더 유니버SE'에서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진이 함께했다. 협력사로 구성한 협성회 64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수 협력사 시상 ▲DS부문 사업 전략 소개 ▲중장기 기술 로드맵 공유 등을 진행했다. 17개사는 ▲기술/품질 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용효율화 부문 포상을 받았다.

전 대표는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원팀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라며 "2차/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DX부문은 3월27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필튼 서울 판교에서 '2026년 상생협력 데이'를 가졌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자금 ▲기술 ▲인력 3개 분야에 맞춰 협력사 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장 상주 1차/2차 협력사는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품질 향상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2005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전달했다. 상생펀드는 2010년 만들었다. 저금리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ESG펀드는 무이자다.

2013년부터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했다. 500억원을 투입했다. 11건 과제를 추진했다. 상생협력 아카데미 등 회사 운영과 임직원 역량 향상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협력사 컨설팅은 299개사가 커졌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지난 3월27일 경기 성남시 더블트리 바이 필튼 서울 판교에서 '2026년 상생협력 데이'를 가졌다. 90개 협력사와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노 대표는 "협력사와 함께 혁신하고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미래 산업의 청사진을 공동 설계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도약해 한계 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성과를 이뤄내자"라고 당부했다.

LG전자는 협력사와 인도 생산법인을 찾아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지난 2월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2026년 협력회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83개 협력사가 동참했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갖는다.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시행한다.

2019년부터 LG전자는 협력사 대상 상생형 스마트공장 도움을 주고 있다. 250곳 이상이 수혜를 입었다. ▲피지컬(물리) AI ▲빅데이터 등 LG전자가 확보한 기술을 공유한다.

지난 3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6'에 협력사를 동반했다.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흐름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LG전자는 인도 푸네 생산공장도 협력사와 함께 방문했다. 인도 생산성 확대에 자동화 등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했다. 노하우와 개선 사례를 논의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 방문도 계획하고 있다.

이재현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은 "협력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라며 "협력사가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고 벤치마킹하며 제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 crow@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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