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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추가매수해도 될까 / 영업이익 비슷한 엔비디아와 비교해 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개인주주들은 지금이라도 추가 매수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최근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6만 원까지 올렸다. 배경에는 실적 개선뿐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

삼성전자, 추가매수해도 될까 / 영업이익 비슷한 엔비디아와 비교해 보...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개인주주들은 지금이라도 추가 매수를 해야 하는지 고민이다. 최근 증권가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6만 원까지 올렸다. 배경에는 실적 개선뿐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라는 중요한 변수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 그 핵심이 바로 이재용 회장의 상속세 완납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경쟁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오너 일가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유산에 대해 약 12조 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5년에 걸쳐 분할 납부해왔고, 2026년 4월 이를 모두 완납했다. 이재용 회장 개인만 놓고 보면 약 2조9천억 원 규모를 부담했으며, 배당금과 신용대출 등을 활용해 지분을 유지한 채 세금을 납부한 것이 특징이다.

재계에서는 이를 ‘뉴 삼성’의 출발점으로 평가한다. 상속세 부담과 사법 리스크라는 두 가지 큰 변수가 동시에 정리되면서, 삼성전자가 보다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재편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와 AI, 그리고 대형 인수합병등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또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AI 수요 확대라는 ‘외부 성장 요인’에 더해, 상속세 완납으로 인한 지배구조 안정과 투자 확대라는 ‘내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구조적 상승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으며, 올해 D램 가격 상승률은 약 250%, 낸드는 180% 이상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대폭 상향됐고, 올해 327조 원, 내년 488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AI 산업 확대에 따른 ‘수요 폭발’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서버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가 ‘학습’에서 ‘추론’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데이터 처리량이 폭증하고 있고, 이는 곧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직결된다. 증권가는 이 흐름이 단기 사이클이 아니라 수년간 지속될 구조적 변화로 보고 있다.

셋째, 저평가된 기업 가치다. 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현재 시가총액은 경쟁사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예컨대 AI 반도체 강자인 엔비디아와 비교하면 영업이익 격차는 크지 않은 반면, 시가총액은 약 20% 수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실적 대비 주가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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