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성민 기자
7일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속에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20만원선을 넘었고 코스피도 한때 5600선에 바짝 다가서며 강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들어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0.82%(44.45포인트) 오른 5494.78에, 삼성전자는 1.76%(3400원)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2%(44.45포인트) 오른 5494.7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07.74로 출발해 전장보다 2.63%(143.22포인트) 상승한 5593.55까지 올라 장중 5600선에 근접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6%(3400원) 오른 19만6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20만2500원까지 뛰며 20만원선을 넘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20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기준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55.01%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날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며 코스피가 1.36%(73.03포인트) 오른 5450.33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도 3.71%(6900원) 상승한 19만3100원에 마감하며 19만원선을 회복했다.
전날 실적 기대감이 반영된 데 이어 이날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09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134억원, 34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3.39%(3만원) 오른 9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00%(8만7000원) 오른 153만7000원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9%, 삼성물산은 1.67%, 현대차는 0.85% 각각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은 0.97%, 기아는 0.53%, KB금융은 0.81%, 셀트리온은 1.07% 각각 내렸다.
같은 날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11만1400원에 출발해 장중 11만4400원까지 올랐지만 전 거래일보다 2.10%(2300원) 내린 10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연결기준 매출은 23조7330억원, 영업이익은 1조6736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2.9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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