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경안천 일대 생태 복원…자연환경보전법 개정 맞춰 '첫발'
2025년 11월 19일 경북 김천시 증산면에서 열린 '2025년 숲가꾸기 체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숲가꾸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삼성전자가 정부와 손을 맞잡고 27일 경기도 용인 경안천 일대 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해서, 오는 2030년까지 총 26만 그루를 심는 대규모 나무 식재 사업에 착수한다.
민관 합동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생태계 복원에 나서, 민관 합동으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겠다는 복안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경안천 일원에서 삼성전자-산림청-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하는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민간참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 이후 2030년까지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민관 협력 식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삼성전자 임직원 1인당 2그루 이상에 해당한다.
이번 민관 합동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시행된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발맞춰 열렸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자연환경복원에 참여할 경우 탄소흡수량, 생물다양성 증진 기여도를 인정해주는 것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박은식 산림청장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날 "이번 나무심기는 정부와 기업이 손잡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상징적인 발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 장관은 "자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민간의 자연환경 복원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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