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11위에 올랐다.
6일 시가총액 집계 사이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전일대비 15.16% 오른 1조1980억달러로 집계됐다. 사상 최초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한 것으로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대만 TSMC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유통기업인 월마트를 앞지르고 글로벌 시총 1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앞선 기업은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 아시아 시총 1위인 TSMC, 그리고 사우디 아람코, 메타, 테슬라 등 10곳이다.
삼성전자의 시총순위 급상승은 AI 발 메모리반도체 ‘슈퍼 사이클’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올 1분기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증권가에선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300조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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