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영현 부회장이 협성회 회원사 관계자들에게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주간한국 이주선 기자]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협력사를 초청해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 의지를 다졌다.
3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협력사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6년 DS부문 상생협력 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DS부문 수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반도체 사업 담당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 등 64개 회원사 대표 9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DS부문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중장기 기술 로드맵 공유 등을 공유했다.
또한 기술·품질 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용 효율화 분야에서 성과를 낸 우수 협력사 17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에는 반도체 장비·소재를 공급하는 케이씨텍이 뽑혔다. 이 기업은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SG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가스를 공급하는 린데코리아가 선정됐다. 태양광 설비 도입, 공장 효율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아이피에스는 국산화를 통한 투자 효율성 제고 성과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비용효율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등 분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상생펀드와 ESG 펀드를 통해 설비 투자, 연구개발, 환경·안전 개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 또는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협력사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 인프라는 물론 장비 등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을 지원 중이다.
전영현 부회장은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선 기자 leesun@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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