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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 1분기 역대급 실적에...모건스탠리도 놀랐다

■ 반도체 '어닝 서프라이즈'…DS부문이 전사 실적 견인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이번 영업이익이 자사 추정치를 30%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별로는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53조6천억원으로 추정되며...

삼성전자 1분기 역대급 실적에...모건스탠리도 놀랐다

국 내·외 주요 증권사들, 일제히 비중 확대 제시

KB증권은 "목표주가 36만원으로 상향 조정"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경인방송PG]

[서울 = 경인방송]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면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마다 최 선호주와 비중확대 제시, 목표주가 상향 등에 일제히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7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 41조8천359억원을 36.7%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입니다.

■ 반도체 '어닝 서프라이즈'…DS부문이 전사 실적 견인

신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이번 영업이익이 자사 추정치를 30% 상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부별로는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53조6천억원으로 추정되며 모바일·가전(DX) 부문도 플래그십 모델 판매 증가로 2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추정치를 32% 웃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DRAM과 NAND 공급 부족 심화가 장기화되면서 서버향 중심의 가파른 가격 상승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씨티(Citi)는 "견조한 AI 추론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16조4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53조7천억원으로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씨티는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AI 에이전트 사용 확대와 AI 학습·추론용 메모리 수요 증가가 고밀도 서버 DRAM 공급 부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 "이제 겨우 시작"…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모건스탠리는 이번 실적을 '슈퍼 사이클 상회'로 규정하며 비중확대 의견과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DRAM 평균판매단가 상승률을 38%로 모델링할 때 올해 메모리 이익은 전년 대비 67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실적은 역대 최고치이지만 메모리 사이클이 고작 중간 단계에 근접한 상황"이라며 "물량 확대 구간이 중복 발현되는 4분기부터 내년 2분기 사이 실적이 더욱 폭발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신증권도 "AI 추론 확장과 제한적 공급 성장이 이끈 극단적 수급 불균형으로 1분기 DRAM과 NAND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각각 92%, 87%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정도로 놀라긴 이르다”고 강조했습니다.

KB증권은 한발 더 나아가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올렸습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DRAM 가격 상승률 250%, NAND 가격 상승률 187%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27조원으로 상향했다"며 "내년에는 488조원을 기록해 전 세계 영업이익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1분기 확정 실적 설명회(IR)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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