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급등, ‘19만 전자’를 회복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1% 오른 19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전망치를 40조원대 중반에서 50조원대까지 제시하는 등 실적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최소 43조원 이상 실적이 나올 경우 안정적인 흐름으로 평가하고 50조원을 넘으면 ‘어닝 서프라이즈’로 인식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전반적인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국면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도 1.14% 상승한 88만6000원에 마감하며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이 80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김재옥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