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806억으로 전년비 40% ↑…2분기도 강세 예상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삼성전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7%, 40% 늘어난 3조2,091억원, 2,8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이익도 전년비 78.4% 증가한 2,526억원을 시현했다. 분기 매출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AI서버·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용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및 AI가속기·서버CPU용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의 공급 확대 영향이라는 것.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삼성전기는 산업용 최선단 MLCC 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비 16% 증가한 1조4,085억원이다. 삼성전기는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비 45% 증가한 7,25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확대와 ADAS·자율주행 등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광학솔루션 매출은 전년비 5% 증가한 1조75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IT용 2억화소 카메라, 슬림 폴디드줌 등 고성능 카메라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글로벌 EV향 공급 확대 및 국내 OEM향 인캐빈(In-Cabin) 카메라 공급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2분기도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용 하이엔드 제품 수요 강세 및 ADAS 적용 확대 영향으로 산업용 및 전장용 시장에서 수요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소형·초고용량 등 산업용 최선단 제품을 개발해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전장용 고용량·고압품 진입을 가속화하며 거래선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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